집안에 고양이 털이 많이 날릴 때의 대책
요즘들어 슬슬 빠지기 시작하는 똥꼬의 털 때문인지 밤에 잘 때 기침을 하는 일이 잦아
대책방법을 찾기 위해 열심히 책을 뒤져 보았습니다.
집안 물건이 털 투성이가 되고 곳곳에 고양이 털이 날리는 것은
단순한 미관상의 이유를 넘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.
고양이 털은 타액에 들어있는 강력한 알레르겐 물질로 뒤덮여 있어
몸단장을 할 때마다 축적이 되고 사람에게 알레르기와 천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.
고양이 털이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무엇보다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하는데
정기적으로 털 손질을 해주는 것이 한 방법이 되겠죠.
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털이 날려 곤욕스럽다면 여기 몇 가지 해결책을 소개해드립니다.
♧ 털이 지나치게 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몇 주일 동안 평소보다 자주 빗질과 목욕을 시킨다.
♧ 벽 모서리에 셀프 그루머 같은 도구를 부착해둔다.
고양이의 키 높이에 맞춰 붙여 놓으면 고양이가 스스로 몸을 비벼대기 때문에
몸에 붙어 있던 죽은 털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.
♧ 고양이가 소파의 특정한 자리나 의자를 좋아한다면 그 자리에 천을 깔아두고
그 천은 절대로 다른 옷과 같이 빨지 않는다.
모든 옷이 털 투성이가 될 염려가 있다.
♧ 러그나 카펫, 가구 커버에 찰싹 달라붙어 떼어내기 힘든 털은 젖은 수건으로 따로 닦아낸다.
젖은 수건으로 닦으면 털이 공 모양으로 뭉쳐져 제거하기가 쉽다.
♧ 정전기 방지용 의류 스프레이도 고양이 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.
♧ 고양이 털이 묻은 옷을 건조기에 넣을 때는 종이 섬유유연제 몇 장을 함께 넣는다.
건조 과정에서 저절로 그 종이에 고양이 털이 달라붙는다.
종이 섬유유연제를 옷에 문지르면 고양이 털이 묻어 나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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